매번 길지도 짧지도 않은 머리 길이를 유지하다가 단발로 자른 후에는 기를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누가 봐도 긴머리를 해보고 싶은 마음에 에드비에서 붙임머리를 했어요~ 실제로 보면 16인치 붙임머리도 길이가 굉장히 긴데 사진상에는 그렇게 길게는 안보이는거 같아요. 처음에 붙임머리 하고 한 일주일 정도는 확실히 머리카락이 무거우니까 목도 약간 뻐끈하게 느껴지고 누워서 잘때도 붙임머리 부분이 불편해서 뒤척였느데 일주일 지나서부터는 뭐가 붙어있나 싶게 그냥 잘잡니당. 주변에서 긴머리 너무 이쁘다고 해주고 확실히 긴머리가 분위기 있어보이는거 같아요. 처음 보는 분들은 붙임머리라고 굳이 말하지않으면 전혀 모르고 그냥 제 머리인줄알아요ㅋㅋㅋ 붙인 직후보다는 1~2주 지나면 더 자연스러워지고 내 머리같이 느껴집니당. 봉고데기도 제대로 써본적이 없었는데 머리 붙이고 이 기회에 많이 늘고 있어요. 원래 겨우 묶이는 단발이었어서 머리가 좀 길때까지는 에드비 붙임머리로 지내려고 생각중이에요~ 아 붙이는 시간도 1시간 반? 정도도 안걸렸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