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명의 공동 대표는 보기 드문 조합이다.윤선화(이하 선화): 2010년 붙임머리가 직업인 사람들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나이는 모두 다르지만 한 동네에 거주해 자주 보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알고 지낸 지 4년 정도 지났을 때 함께 에드비를 오픈했다.김아름다라(이하 아름다라): 나이는 달라도 생각이 비슷해 깊게 친해졌다.강정모(이하 정모): 나이와 성격은 모두 다르지만 일할 때는 손발이 척척 맞는다. 각자 뛰어난 장점을 알고 있어 무슨 일이든 일사천리로 진행된다.동업에 대한 편견이 있는데 오픈 당시 주변의 반대는 없었나?선화: 부모님께 처음 동업 얘기를 꺼냈을 때 네 명이라면 괜찮다고 했다. 두 명이면 갈라서기 쉽고, 세 명이면 한 명을 따돌리기 쉽지만 네 명이라면 균형을 맞추면서 잘해나갈 수 있을 거라고.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또 경영을 하다 보면 큰 소리가 날 때도 있지만 뒤끝은 없다.아름다라: 오픈 초기에 1억을 사기당한 적이 있다. 1년 정도 단골 고객이었는데 투자를 하면 원금의 몇 배로 돌려준다는 말에 혹해 덜컥 투자했다. 지금 생각하면 전형적인 사기 수법인데 사람을 잘 믿 는 성격이라 그때는 상상조차 못했다. 네 명이서 조금씩 모아 1억을 투자했는데 그 돈을 날리게 생겼으니 눈앞이 캄캄했다. 힘든 상황이었지만 좌절하지 않았다. 변호사를 선임하고 직접 잠복수사를 하면서 사기꾼을 잡으러 다녔다. 결국 사기꾼을 법정에 세웠고 감옥에 보냈다.정모: 그때 사이가 틀어졌을 수도 있지만 우리는 사기꾼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더 똘똘 뭉쳤다. 중국 매장도 신경 써야 했기 때문에 쉽지는 않았지만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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